2025年10月5日23: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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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國出版協會會長尹哲鎬和家人來台渡假,今天我和書展基金會常務董事趙政岷、吳韻儀、王秀銀,及執行長凃文貞招待他們。
尹會長送了我一個禮物。回家打開來細看之後,覺得真是貴重。
 
 
這是一位韓國藝術家崔瀅熙做的「五方福袋」。
裡面說明書的意思是:
「袋子,本來就有裝著福氣四處行走的目的。
「至於加入青、赤、白、黑、黃的五方,是因為
「青、赤、白、黑,分別代表東西南北、春夏秋冬,象徵著整個世界,而中央的黃色則象徵『自我』。
 
 
這就是在古老的風俗裡,為什麼相信隨身攜帶這個五方福袋,就能確保福氣和財富源源不絕。
 
 
「尤其,為了確保財富和福氣不枯竭,贈送的人會在福袋裡放一枚『福錢』當種子。
「以前過年的時候,晚輩給長輩拜年後,長輩給壓歲錢的時候不是放在信封裡,而是放進親手精心製作的福袋裡,或是祈願新年安康的五方福袋裡,送給晚輩,祝福他們一整年充滿福氣和財富。」
 
 
我趕快補打電話再向尹會長致謝。也知道這位藝術家原來是他的岳母,今年高壽九十一。
感謝尹會長和他們家人。
 
中秋夜前夕,和大家分享。也祝大家福氣和財富源源而來。
 
 
 
 
한국출판협회 윤철호 회장님과 가족분들이 대만으로 휴가를 오셔서, 오늘 저와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재단 상무이사님이신 자오정민(趙政岷), 우윈이(吳韻儀), 왕시우인(王秀銀)님, 그리고 투원전(凃文貞) 집행장이 함께 대접했습니다.
윤 회장님께서 제게 선물을 하나 주셨는데, 집에 돌아와서 열어보니 정말 귀한 것이었습니다.
이것은 한국 예술가 崔瀅熙님께서 만드신 ‘오방복 주머니’입니다.
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설명서의 의미는:
“주머니는 본래 돈(福)을 담아 몸에 지니고 다니는 목적임
青、赤、白、黑、黄 을 五方이라 함
동서 남북,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온 세상을
뜻하며 중심의 황은 즉 나 (自我)를 상징함이며
그래서 이 오방북 주머니를 지니고 다니면
항상 복과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옛 풍속입니다
특히 주머니는 돈과 福이 마르지 말라는 뜻에서
주시는 분이 종자돈 으로 福錢을 넣어 줍니다
예전에는 새해에 새배를 받으신 웃어른께서
세전을 주실때 봉투대신 정성스레 손수 만드신
북주머니 또는 그 해의 안녕을 비는 오방주머니에  세전을 넣어 주시며 복과 재물이 끊이지 않길
덕담과 함께 주시는 풍속도 있었습니다 “
저는 곧바로 윤 회장님께 다시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.
알고 보니 이 예술가님은 윤 회장님의 장모님이셨고, 올해 91세의 고령이셨습니다.
추석 앞두고 이 좋은 축복을 여러분과 나누며,
모두에게 복과 재물이 끊이지 않기를 바랍니다.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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